[K리그2 프리뷰] '공식전 4G 15실점' 부천, '원정 무승' 서울E 상대로 도약 노린다

박지원 기자 2023. 4. 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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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FC1995가 도약하고자 한다.

부천은 1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11위), 충북청주(10위), 충남아산(9위), 전남 드래곤즈(8위)로 이어지는데 모두 부천보다 밑이다.

부천은 2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원정을 떠났고, 0-6이란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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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부천FC1995가 도약하고자 한다.

부천은 1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를 치른다. 부천은 3승 1무 3패(승점 10)로 7위, 서울 이랜드는 1승 1무 4패(승점 4)로 11위다.

초반 리그 3승 1패로 좋은 시작을 알렸던 부천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FA컵 포함,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했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은 많은 실점이다. 도합 15실점을 헌납하면서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안정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강팀으로 분류되는 팀들과의 경기에서 계속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 '승격 경쟁자'라 더 치명적인 결과였다. 경남FC(0-1 패), FC안양(2-4 패), 김천 상무(1-4 패)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때 선두에 올랐던 부천의 기대감이 사그라졌다.

그러나 실망하고, 처져있을 때가 아니다. 다시 위로 올라서야 한다. 마침 서울 이랜드전을 시작으로 비교적 수월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물론 K리그2에서 쉬운 상대는 없지만, 순위상으로는 욕심낼 만하다. 서울 이랜드(11위), 충북청주(10위), 충남아산(9위), 전남 드래곤즈(8위)로 이어지는데 모두 부천보다 밑이다. 이 기회를 살려야 다시 상위권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이번 상대 서울 이랜드는 13개 팀 중 11위다. FA컵에서는 호성적이 이어지고 있으나, 리그는 정반대다. 특히 원정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 3번의 원정에서 1무 2패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그래서 더더욱 기회다. 부천은 홈에서 안양에 패배하긴 했으나 성남FC(1-0 승), 안산 그리너스(1-0 승)를 꺾었다.

지난 FA컵에서의 맞대결 대패를 설욕할 필요도 있다. 부천은 2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원정을 떠났고, 0-6이란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갚아줘야 한다.

다만, 상성이 좋지 않다. 양 팀의 통산전적에서 서울 이랜드가 15승 7무 9패로 앞서있다.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도 서울 이랜드가 5승 4무 1패로 압도적이다. 더불어 부천이 안방에서 서울 이랜드를 잡은 마지막 기억이 2019년 11월(3-2 승)이다.

부천은 승점 3점을 획득할 경우, 18일 결과에 따라 우선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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