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0시간 근무제 법안 통과 순간 [기자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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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에서 '엠폭스(mpox)'로 이름이 바뀐 인수공통감염병 환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 6월 처음 발생한 국내 엠폭스 환자부터 다섯 번째 환자까지는 모두 해외에서 들어왔거나 해외 입국자와 관련이 있었지만, 4월7일 확진된 여섯 번째 환자부터 4월12일 확진된 아홉 번째 환자까지는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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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경보
‘원숭이두창’에서 ‘엠폭스(mpox)’로 이름이 바뀐 인수공통감염병 환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 6월 처음 발생한 국내 엠폭스 환자부터 다섯 번째 환자까지는 모두 해외에서 들어왔거나 해외 입국자와 관련이 있었지만, 4월7일 확진된 여섯 번째 환자부터 4월12일 확진된 아홉 번째 환자까지는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4월12일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에 대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리며 발열과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엠폭스에 감염돼도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앓고 지나가며 치명률은 0.13% 정도로 낮다.
이 주의 통계
올해 신입생을 받지 못한 초등학교가 145곳이나 됐다. 지난해 114곳에 비해 약 27.2%가 늘어난 수치다. 이유는 학령인구 급감. 이 중 경북 지역이 32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30곳, 강원·전북 각 20곳, 경남 18곳, 충남 9곳, 충북 8곳, 경기 5곳, 인천·부산·제주 각 한 곳이 뒤를 이었다. 지방으로 갈수록 ‘인구 절벽’ 현상이 심해진 셈이다. 신입생이 1명 이상 5명 미만인 초등학교도 711곳, 5명 이상 10명 미만인 초등학교 역시 731곳으로 수치가 높았다. 즉 전국 초등학교 6163곳 중 신입생이 10명 미만인 곳은 1587곳으로, 전체의 약 25.8%에 달한다.
이 주의 사진
사람들이 손가락 네 개를 펼쳐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4월11일(현지 시각) 칠레 하원 의회에서 주 40시간 근무제 법안이 통과된 순간을 기념하며 찍은 사진이다. 칠레 정부는 현재 주 45시간인 노동시간을 40시간으로 줄이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받아 하원으로 넘어왔다. 하원에서는 재석 의원 144명 중 찬성 127표, 반대 14표(기권 3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통과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하루 최대 10시간 근무를 허용하므로, 주 4일 근무도 가능해졌다.
나경희 기자 didi@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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