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2023년 인플레 예보 6.01로 상향 발표

차미례 기자 2023. 4. 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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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이 17일(현지시간) 금융시장 분석가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2023년의 인플레이션 예보를 5.98%에서 6.01%로, 내년도 인플레이션 예측은 4.14%에서 4.18% 로 상향 발표했다.

브라질 정부의 인플레이션 목표 수치는 올해는 3.25%, 내년은 3%로 1.5% 퍼센트 포인트 오차 범위내의 수치를 발표한 바 있다.

외국인의 브라질 국내 직접 투자 액은 2023년과 2024년에 모두 8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중앙은행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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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예상치 5.98%에서 6.01로, 내년은 4.18%
국내 금융회사 연구소 등 전문가들 대상 조사

[상하이=신화/뉴시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 있는 화웨이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3.04.1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 중앙은행이 17일(현지시간) 금융시장 분석가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2023년의 인플레이션 예보를 5.98%에서 6.01%로, 내년도 인플레이션 예측은 4.14%에서 4.18% 로 상향 발표했다.

브라질 정부의 인플레이션 목표 수치는 올해는 3.25%, 내년은 3%로 1.5% 퍼센트 포인트 오차 범위내의 수치를 발표한 바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발간하는 주간 '포커스' 가 브라질의 최대 금융연구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더 심화되더라도 브라질 기준금리인 셀릭( Selic )은 더 낮게 예측했다.

조사에 따르면 셀릭의 예보는 2023년말 기준으로 기존 12.75%에서 12.5%로 낮아졌다가 2021년말까지는 서서히 10%까지 내려간다고 되어 있다.

전문 분석가들은 또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를 감안할 때 2023년의 성장률은 0.91%에서 0.9%로, 2024년의 성장률은 1.44%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브라질의 헤알화 환율은 현재 1달러 당 4.95헤알에서 올해 연말에는 5.24헤알, 내년 말에는 5.26헤알이 될 것으로 중앙은행은 예측했다.

무역수지는 2023년에 555억 달러 흑자, 2024년에는 523억 흑자로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의 브라질 국내 직접 투자 액은 2023년과 2024년에 모두 8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중앙은행은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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