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최고 평점'…마요르카 2개월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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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풀타임 뛴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2개월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마요르카는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10승 7무 12패, 승점 37이 된 마요르카는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가운데 11위로 올라섰습니다.
마요르카는 지난 2월 19일 비야레알을 4대 2로 물리친 이후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로 부진하다가 7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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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풀타임 뛴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2개월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마요르카는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10승 7무 12패, 승점 37이 된 마요르카는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가운데 11위로 올라섰습니다.
마요르카는 지난 2월 19일 비야레알을 4대 2로 물리친 이후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로 부진하다가 7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겼습니다.
마요르카는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토니오 라이요의 헤딩 패스를 아마스 은디아예가 오른발로 차넣어 이날 경기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전반 32분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후반 6분에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 베다트 무리키의 헤딩 슛을 끌어내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08점을 줬습니다.
결승 골의 주인공 은디아예는 7.32점을 받았고, 8점대 선수도 없을 정도로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이 매체의 통계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유효 슈팅 하나를 포함해 슈팅을 2차례 기록했고 볼 터치 수도 64회로 팀 내 최다였습니다.
드리블 시도 역시 9회로 양 팀 최다인데, 이강인을 제외하면 세 번을 기록한 선수도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었습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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