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로만 107골 살라, EPL 역대 최고의 왼발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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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왼발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 등극했다.
살라는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즈의 엘란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9분, 후반 19분 총 2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두 골을 추가한 살라는 왼발로만 프리미어리그 통산 107골을 터뜨리며 로비 파울러(105골)를 뛰어넘어 왼발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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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왼발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 등극했다.
살라는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즈의 엘란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9분, 후반 19분 총 2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살라는 1-0으로 앞선 전반 3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디오고 조타가 찔러준 공을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잡은 후 골대 왼쪽 상단을 노리는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코스로 정확하게 빨려들어가는 슛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2분 한 골을 허용했지만 5분 후 조타가 득점하며 3-1로 앞서 나갔다. 그리고 이어 19분 살라의 쐐기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코디 각포가 받아 박스 오른쪽에 대기하는 살라에게 연결했고, 살라는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이후 2골을 더 넣어 완승을 거뒀다.
두 골을 추가한 살라는 왼발로만 프리미어리그 통산 107골을 터뜨리며 로비 파울러(105골)를 뛰어넘어 왼발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공교롭게도 리버풀의 레전드인 파울러의 기록을 경신해 역대 최고의 왼발 스페셜리스트에 등극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23경기에서 135골을 넣었다. 그중 107골을 왼발로 만들었다. 총 득점의 79%가 왼발에서 비롯됐다. 그만큼 왼발을 잘 쓴다는 의미다. 역대 최고의 왼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기록이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로빈 판페르시(94골), 프리미어리그 전설의 왼발 라이언 긱스(83골) 등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현역 중 살라의 기록을 추격할 선수는 없어 보인다.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가 65골을 넣고 있는데 차이가 워낙 커 사실상 역전은 불가능한 수준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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