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병철 "신형개발은 자위 조치…UN안보리 내정간섭"

김수강 2023. 4. 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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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명의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회의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문제를 다루는데 대해 반발했습니다.

리병철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신형 전략무기 개발은 미국의 가증되는 군사적 위협과 지역의 안전상 우려로부터 평화적 인민의 삶과 미래를 보위하기 위한 합법적 자위력 강화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이 안보리를 전면에 내세워 자위권 행사를 '도발'과 '위협'으로 묘사하는건 국권에 대한 노골적 무시로, 명백한 내정간섭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최근 한미 연합연습과 훈련들을 '핵 위협 공갈'이라고 칭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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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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