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결혼 1주년 앞두고 기쁜 소식…"남편 기다려♥" 흐뭇 신혼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손담비가 결혼 1주년을 앞두고 드디어 요리를 배웠다고 밝혔다.

18일 손담비는 “요리 드디어 배워”, “남편 기다려” 등의 글과 함께 직접 만든 요리를 공개했다.

손담비는 결혼 1주년을 앞두고 드디어 요리를 배웠다며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이 먹음직스럽게 차려진 가운데 손담비는 “남편 기다려”라며 특별한 요리를 예고했다.

자신감이 붙은 손담비지만 “오빠 라자냐는 어려워”라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고, “오빠 이건 해줄 수 있어”라며 간장계란밥을 공개했다.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간단한 메뉴와 사진으로도 느껴진다.

손담비는 지난해 5월 13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앞서 한 방송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 1년여간 교제를 했으나 헤어지게 됐고, 손담비가 힘든 상황 속에서 이규혁이 곁을 지켜주며 재회하게 됐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후 약 5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손담비의 결혼식에는 그동안 ‘절친’이라고 했던 스타들이 대거 불참했다. 정려원, 공효진, 김소이 등이 불참해 ‘손절설’이 불거졌고, 손담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나 이후 플리마켓에서 정려원과 함께 샀던 옷을 판매하며 손절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동생이자 피겨 스케이팅 코치로 활동 중인 이규현이 미성년자 제자 강간미수, 불법 촬영 사건 및 성추행 논란 등에 휩싸이면서 손담비 또한 비판을 받았다.

손담비는 2007년 싱글 ‘Cry Eye’로 데뷔,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후 배우로 전향,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활약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