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첫 고체연료 북 ICBM' 대응 무산…중 · 러 "미국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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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 문제를 논의했지만,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북한의 ICBM 발사는 동북아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장쥔 주유엔 중국대사는 "미국이 한반도 인근에서 핵 항모와 B-52 폭격기 등을 동원해 군사훈련을 한 게 북한을 불안하게 만든 것"이라며 북한을 두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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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 문제를 논의했지만,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북한의 ICBM 발사는 동북아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장쥔 주유엔 중국대사는 "미국이 한반도 인근에서 핵 항모와 B-52 폭격기 등을 동원해 군사훈련을 한 게 북한을 불안하게 만든 것"이라며 북한을 두둔했습니다.
네벤자 러시아 대사도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의장성명 등 안보리 차원의 대응 논의는 더 이상 진전을 보지 못한 채 회의는 끝났습니다.
윤영현 기자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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