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태영호 너무 저속…성착취 JMS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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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너무나 저속하다"며 여당이 태 의원을 어떻게 처리할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JMS 글을 올린 SNS는) 태영호 의원실 계정이 아니라 태영호 의원 계정인데 왜 보좌진에게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느냐"며 "국민들은 김기현 대표 리더십이 과연 어디로 가고 있나를 굉장히 유의해서 지켜보고 있다"라는 말로 태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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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너무나 저속하다"며 여당이 태 의원을 어떻게 처리할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17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날 태 의원이 돈봉투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을 겨냥해 자신의 SNS에 "'쓰레기(Junk) 돈(Money) 성(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한 일에 대해 " 태영호 최고위원은 JMS에 남다른 애정이 있으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태 의원이 JMS를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당시 성착취 논란 등이 한창일 때 최악의 사이버 종교단체인 JMS와 민주당을 엮어보려고 그런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며 "SNS에 'JM' 하고 'S민주당', 즉 'JM'S 민주당'이라고 올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바로 삭제하고 윤리위에 (자진) 신청을 한 것을 보면 자기도 부끄러운 걸 알았던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강 대변인은 "(JMS 글을 올린 SNS는) 태영호 의원실 계정이 아니라 태영호 의원 계정인데 왜 보좌진에게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느냐"며 "국민들은 김기현 대표 리더십이 과연 어디로 가고 있나를 굉장히 유의해서 지켜보고 있다"라는 말로 태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압박했다.
태 의원은 지난 14일엔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이 담긴 외교청서를 '일본의 화답 징표'라고 해석하는가 하면 지난 2월13일엔 '제주 4·3 사건이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촉발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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