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스라엘 IAI의 '보잉 B777 화물기 개조' 생산기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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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잉 B777(대형) 화물기 개조사업의 해외 첫 생산기지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국내 항공MRO 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STK)와 'IAI 보잉B777 화물기 개조사업 해외 첫 생산기지 투자유치 실시협약'(본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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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국내 항공MRO 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STK)와 'IAI 보잉B777 화물기 개조사업 해외 첫 생산기지 투자유치 실시협약'(본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시설 1호기(보잉 B777) 가동을 시작으로 2030년 2호기(에어버스 A330) 확장 오픈할 예정이다. 공사는 개조시설 1, 2호기를 풀가동 시 화물기 개조사업 및 대형화물기 중정비사업 등에 따른 국내생산 누적 수출액 규모는 2079년까지 120억달러(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호기는 보잉 B777 2대 개조작업과 대형화물기 2대의 중정비 등 4대의 동시작업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개조시설 생산라인에 공급되는 부품 생산을 국내 항공부품 공급망(경남 사천 등)에서 담당하게 되면서 지역 간 상생협력 발전을 통한 국내 항공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정비수요 기반이 아닌 해외시장의 새로운 정비수요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항공MRO 기업을 인천공항에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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