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내줬지만..영입 만족한 MIN, 로페즈와 4년 73.5M 연장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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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가 로페즈와 연장계약을 맺는다.
MLB.com,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들은 4월 18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파블로 로페즈와 연장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로페즈와 4년 총액 7,35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네소타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작을 보인 로페즈는 결국 연장계약까지 따내며 팀 에이스 대우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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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미네소타가 로페즈와 연장계약을 맺는다.
MLB.com,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들은 4월 18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파블로 로페즈와 연장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로페즈와 4년 총액 7,35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계약은 사실상 합의 단계고 신체검사 절차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공식적으로 성사되면 해당 계약은 2024년부터 시작된다. 로페즈는 2024시즌이 종료되면 FA 자격을 얻는 선수. 이번 계약으로 미네소타는 로페즈를 3년 더 보유할 수 있다.
베네수엘라 출신 1996년생 우완 로페즈는 미네소타가 지난 겨울 영입한 선수다. 미네소타는 지난 1월 마이애미 말린스에 지난해 타격왕이었던 루이스 아라에즈를 내주고 로페즈와 내야수 호세 살라스, 외야수 바이런 추리오를 영입했다.
로페즈는 지난 201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TOP 100 수준 유망주로 평가받는 선수는 아니었고 데뷔 첫 2시즌에서는 31경기 170이닝, 7승 12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며 그리 돋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단축시즌부터 기량이 향상됐고 2020-2022시즌 63경기 340이닝, 21승 19패, 평균자책점 3.52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32경기 180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며 데뷔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투구했고 10승 고지에도 올랐다. 마이애미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은 선수는 아니었지만 젊고 안정적인 투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로페즈는 올시즌 첫 4경기에서 26이닝을 투구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미네소타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작을 보인 로페즈는 결국 연장계약까지 따내며 팀 에이스 대우를 받게 됐다.(자료사진=파블로 로페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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