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 센터백 영입 '1순위' 밀렸다…1순위 등극은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영입 1순위로 거론된 김민재(나폴리). 그의 순위가 뒤로 밀렸고, 새로운 1순위 주인공이 등장했다. 바로 악셀 디사시(AS모나코)다.
25세의 디사시는 190cm의 장신으로 AS모나코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팀을 넘어 프랑스 리그1 대표 센터백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또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한 바 있다.
맨유는 간판 센터백 듀오인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동시에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맨유는 더욱 백업 센터백이 절실하다. 오는 여름 센터백 영입 의지를 더욱 크게 높이는 상황이 됐다.
맨유가 디사시를 센터백 영입 1순위로 올린 이유가 있다. 김민재를 영입하려면, 너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맨유 외에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이 김민재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영국의 'Football365'는 17일(한국시간) "디사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센터백 영입 1순위로 부상했다. 그의 몸값은 4000만 파운드(653억원)다. 맨유는 지난 달 디사시 측근과 미팅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도 원하지만, 맨유가 디사시 영입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디사시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한 명이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틀림없이 세계 최고 기량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필요할 때는 오른쪽 풀백으로도 뛸 수 있다. 맨유는 다사시를 보기 위해 수차례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오는 여름 맨유의 센터백 영입 1순위는 김민재였다. 하지만 김민재가 많은 클럽들의 레이더에 잡히면서 다사시가 맨유의 쇼핑리스트 1순위로 올라섰다"고 주장했다.
[악셀 디사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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