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 홍대부고 최진혁 "팀 에너지,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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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결승.
3학년 첫 대회를 마친 최진혁은 팀원들과 재정비, 4월 반등에 성공했다.
최진혁은 "4월 대회 예선에서 3월 대회 우승팀 전주고와 까다로운 제물포고, 계성고를 만났다. 정말 예선부터 이를 악물고 했다. 다시 예선 탈락하게 될까 봐 부담이 컸다. 예선부터 8강까지 쉬운 팀 하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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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목표는 결승.
지난 4월 11일 홍대부고는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남고부 8강에서 부산중앙고에 58-59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3월 해남 춘계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홍대부고는 4월 대회를 8강으로 마쳤지만, 아쉬움은 가득했다.
홍대부고 3학년 가드 최진혁은 "3월 대회는 방심이 컸다. 동계 훈련 때 이긴 팀과 대회 예선에서 만났는데, 방심과 자만으로 첫 경기부터 꼬였다. 그렇게 두, 세 번째 경기도 말렸었다"고 돌아봤다.
스스로 단단하다고 생각한 그였지만, 막상 대학 진학 앞에서는 많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처럼 그렇지 못했다.
최진혁은 "3학년이 되면서 이렇게 심적으로 힘들지 몰랐다. 대학 진학 문제도 있고 팀 성적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며 "가족은 물론이고 졸업한 형들에게 조언을 듣는다. 스스로 단단하다고 생각했는데, 힘들 때 조언에 힘입어 이겨내려고 노력 중이다"고 했다.
최진혁은 "4월 대회 예선에서 3월 대회 우승팀 전주고와 까다로운 제물포고, 계성고를 만났다. 정말 예선부터 이를 악물고 했다. 다시 예선 탈락하게 될까 봐 부담이 컸다. 예선부터 8강까지 쉬운 팀 하나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많은 학교는 5월 김천에서 열릴 연맹회장기 준비에 한창이다.
최진혁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선생님, 코치님이 3학년이 더 정신 차리고 정말 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개인적으로 팀 수비와 슛에 신경 쓰고 있다"며 "한 포지션에서 오래 뛰면서 꾸준히 능력을 보여주는 KCC 허웅이 롤모델"이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겨울에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3학년이 돌아가면서 아팠다. 함께 호흡을 맞춘 시간이 많지 않아 걱정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합을 뛰며 호흡을 점차 맞추고 있다. 홍대부고는 40분 내내 에너지를 쏟는 팀이다. 강한 수비와 에너지로 5월 대회는 결승이 목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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