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사랑꾼' 원혁, 이용식과 듀엣 끝나고 따뜻한 한마디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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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용식의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원혁이 눈물을 흘렸다.
4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딸의 남자친구 원혁의 '미스터 트롯' 뒷무대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용식은 원혁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했어. 진실로 수고했어"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붉어진 원혁의 얼굴을 빤히 보다 "이리 와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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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용식의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원혁이 눈물을 흘렸다.
4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딸의 남자친구 원혁의 '미스터 트롯' 뒷무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용식은 원혁과의 듀엣 무대를 준비하러 방송국에 갔다가 김연자와 마주쳤다.
김연자는 "예비 사위 응원하러 오셨냐"고 물었고, 이용식은 김연자에게 눈치를 줬다.
김연자가 아랑곳않고 "겨우 승낙 받으셨다면서요?"라고 하자 이용식은 "누가 그러냐"면서 "아직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둘러다.
김연자는 "그런데 놀란 게 뭐냐하면, 사위한테 질투를 느낄 정도로 이렇게 따님을 사랑하는지 몰랐다"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허락해달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이렇게 말 더듬는 거 처음이다"면서 "점점 기울어가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MC 박수홍은 길 가는 사람에게 결혼 허락을 해 달라는 말을 듣는다는 이용식을 두고 "국민 압박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리허설에서 긴장하며 한껏 경직된 모습을 보였지만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이후 세 사람은 대기실로 돌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짐을 챙겨서 일어났다. 이용식은 "한 스테이지만 더 하면 좋은데"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후 이용식은 원혁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했어. 진실로 수고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원혁은 고개를 숙이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후 주차장으로 내려온 세 사람. 이용식은 붉어진 원혁의 얼굴을 빤히 보다 "이리 와봐"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갑자기 세 사람을 카메라 앞에 불러 세워 놓고 "끝까지 함께 해주신 카메라 감독님님과 스태프들 진심으로 이 늦은 시간까지 같이 있어줘서 감사하다"며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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