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위해 런던 방문한 클린스만, 난데없이 '토트넘 부임설'

하근수 기자 2023. 4.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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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클린스만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맡은 지 불과 몇 달 만에 토트넘 부임설에 휘말렸다. 독일 '키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3월 A매치 데이 동안 팀을 떠났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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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클린스만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맡은 지 불과 몇 달 만에 토트넘 부임설에 휘말렸다. 독일 '키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3월 A매치 데이 동안 팀을 떠났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뛰었던 클린스만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본머스 맞대결을 관전했다. 그는 손흥민을 보기 위해 방문했으며 하프타임 동안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환영을 받았다. 현재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책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은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프레이저 포스터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렸다.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 지휘 아래 기나긴 무관에서 탈출하기 위해 힘썼다.

하지만 올 시즌도 결국 실패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은 32강에서 노팅엄 포레스트(0-2 패)에 무릎을 꿇었다. 잉글랜드 FA컵은 16강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0-1 패)에 덜미를 잡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또한 16강에서 AC밀란(합계 스코어 0-1 패)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서둘러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루이스 엔리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상 FA), 빈센트 콤파니 감독(번리), 아르네 슬롯 감독(페예노르트 감독) 등이 떠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까지 후보로 거론됐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찾은 다음 부임설이 피어올랐다. 

물론 클린스만 감독이 대한민국 지휘봉을 잡은 지 몇 달 되지 않은 만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상황이 어찌 됐든 토트넘이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까지 느껴지는 루머다. 아직 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만큼 콘테 감독 후임은 시즌 종료 후에야 결정 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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