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사표 수리…내달초 후임 공모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윤 관장의 사퇴에 따라 새 관장이 선임될 때까지 미술관은 기획운영단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직급은 임기제 고위공무원 가등급이며 임기는 3년이다.
미술비평가 출신인 윤 관장은 2019년 2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임명됐고 3년 임기를 마친 뒤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2월 재임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황희경 기자 = 최근 사의를 표명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18일 미술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윤 관장은 이날자로 의원면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관장에게는 전날 수리 사실이 통보됐다.
윤 관장이 지난 10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만나 사의를 밝힌 뒤 8일 만이다.
윤 관장의 사퇴에 따라 새 관장이 선임될 때까지 미술관은 기획운영단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미술관은 앞서 2014년 10월 학예연구사 부당 채용 파문으로 당시 관장이 직위해제된 이후 1년2개월 가깝게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 적이 있다.
새 관장 선임을 위해 인사혁신처에서는 다음 달 초 관장 공개모집을 위한 공고를 낼 예정이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압축된 최종 후보 1명을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직급은 임기제 고위공무원 가등급이며 임기는 3년이다.
윤 관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였지만 새로 선임된 관장은 새로 임기를 시작한다.
미술비평가 출신인 윤 관장은 2019년 2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임명됐고 3년 임기를 마친 뒤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2월 재임명됐다.
그는 첫 임명 당시 '코드 인사'라는 논란에 이어 재임명 때는 '알박기 인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또 재임 때 추진한 일부 전시를 두고 편향성 지적도 있었고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인사 논란으로 문체부가 미술관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이는 등 잡음이 계속되면서 결국 임기를 약 1년 10개월 남기고 중도 사퇴했다.
mimi@yna.co.kr, zitro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