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 간 사이, 내 아이 입양됐다"..충격 발언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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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기초수급비로 생활하는 남성이 계속해서 배신과 사기를 당한 충격적인 인생사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파란만장한 사연이 그려졌다.
디스크 수술후에도 차도가 없다는 사연남이 등장, 그는 강직성 척추염 통증을 앓고 있다며 "진통제로 버티는 중 사기도 당하고 사랑도 배신당해, 반복되니 사람을 못 만나겠다"고 고민했다.
또 9년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전제로 배신 당했다는 사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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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기초수급비로 생활하는 남성이 계속해서 배신과 사기를 당한 충격적인 인생사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파란만장한 사연이 그려졌다.
디스크 수술후에도 차도가 없다는 사연남이 등장, 그는 강직성 척추염 통증을 앓고 있다며 "진통제로 버티는 중 사기도 당하고 사랑도 배신당해, 반복되니 사람을 못 만나겠다"고 고민했다. 반복되는 사기와 배신인 파란만장한 인생을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한 것.
그는 "최근, 후배한테 7천만원 사기 당해 파산신청까지했다 차 산다고 명의 빌려준 후배가도장하고 신분증주니 대출을 받아, 휴대폰 매입사기도 당했다"고 토로했다.
또 9년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전제로 배신 당했다는 사연남.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유부녀였다고 했다.두 보살들은 "어떻게 9년을 속여, 전문스파이냐"며 경악, 롱디 연애로 몰랐다는 것. 우연히 여자친구 남편과 함께 있는 걸 목격한 사연자였다. 더 충격을 안긴 건, 여자친구의 모친 역시 9년간 함께 사연남을 속인 것이었다. 사연남은 "전 여자친구 어머니 간병까지 제가 다 했다"며 간병과 심부름도 했다고 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 다른 여자친구는 출산해서 자신의 아이를 입양했다고 고백했다. 사연남은 "그때가 20대일 때, 만삭의 몸으로 힘들어하길래 본가에 보내고 돈 벌러갔는데..말도 없이 아이를 입양보냈다고 했다. 현재 강원도에 산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연락두절되어 태어난 아이 사진만 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 지금 뭐하는 거냐 진짜 아이면 어떻게든 찾아가 돌봐야지"라며 폭발했다.이에 사연남은 "근데 아이를 외국으로 입양보냈다"며 여자친구는 강원도에 ,아이는 외국으로 입양보내져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 전했다.
게다가 현재 모아둔 돈도 없다는 사연남은 '원래 곰탕집 주방장. 일할 수 없는 컨디션으로 기초생활 수급비로 생활 중 허리 통증에 어쩔 수가 없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몸과 마음 편하려면 운동필수 전문기관 재활치료를 받아야한다"며 "나도 허리디스크가 더 터져, 재활로 싹 낫지 않아도 지금보다 좋아질 것, 네 몸상태 맞는 처방 받아야한다"며 당장 재활부터 시작하라고 했다.
이에 사연남은 "기초수급비로 케어가 안 된다"며 가족 도움도 받을 수 없어, 헤어졌다 만난 아버지, 건강이 좋지 않아 의지하고 도움 받을 곳 없다, 현재 갑상선 수술도 재발된 상황"이라며 첩첩산중인 상황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만약 큰 병이라면 무슨 수라도 치료비 마련할 거 아니냐 허리건강도 그만큼 중요해 첫 단추는 재활이다"며 "그래야 일도하고 좋은 사람 만날 것 앞으론 이제 아무도 믿지마라 너 자신만 믿는 것이 더 깔끔하다"며 강하게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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