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오늘(18일) 육군 현역 입대.."무덤덤하고 설레"[종합]

선미경 2023. 4. 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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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오늘(18일) 입대한다.

제이홉은 18일 오후 강원도 원주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에서 제일 먼저 입대한 진은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후 신병교육대 조교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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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오늘(18일) 입대한다.

제이홉은 18일 오후 강원도 원주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 해 12월 입대한 맏형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내에서 두 번째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지난 1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j-hope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j-hope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j-hope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사진]방탄소년단 제이홉 SNS.

제이홉도 지난 14일 입대를 앞두고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부쩍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등장, “제가 원래 머리가 되게 길지 않았나. 가기 전에 한 번에 밀어버릴까 싶었는데, 저도 적응이란 걸 해야 될 것 아닌가. 그래서 미리 한 일주일 전에 이런 스타일로 한 번 짧게 짤라보고 싶다고 해서 잘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정말 무덤덤하다. 사실 한 2주 조금 넘게 쉰 것 같다. 쉬면서 짐 정리도 좀 하고, 마무리를 할 게 뭐가 있을까 하고 있는데 아무것도 한 게 없다. 아주 잘 자고 잘 먹고 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의 한 명으로서 의무를 하는 거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팬들에게 직접 입대 인사를 전했다.

특히 제이홉은 앞서 입대한 진에 대해서 “요즘 진 형한테 하루에 한 번씩 전화가 온다. 형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조교로서 해야할 일이 많긴 하지만, 그외에 시간들이 여유가 있다고 하더라. 팁도 많이 이야기 해줬다. 형이 처음 훈련 들어가서 정말 아무것도 안 들고 가서 하늘만 11시간 보고 있었다더라. 그 이야기를 해주면서 책을 꼭 가지고 가라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진짜 이제는 정말 무덤덤하다. 이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거고 새로운 사회에서 잘 맞게 배워나가며 공부를 해야 하는 거니, 그런 부분에서 설렌다. 설렌다는 표현을 지금 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그 와중에 기대하는 건, 평상시에 지내왔던 생활과는 다른 정상적인 패턴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는 거다 보니까 건강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좋게좋게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에서 제일 먼저 입대한 진은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후 신병교육대 조교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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