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선수 폭행’ 발베르데 징계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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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징계로 인해 최대 12경기를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발베르데는 바에나를 폭행한 혐의로 최대 12경기 출전 정지를 당할 수 있다. 스페인 축구협회의 경기위원회는 수요일부터 이 사건을 조사하고, 발베르데와 바에나에게 증거 제출을 요청할 것이다. 만약 발베르데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소 4경기에서 최대 12경기까지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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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징계로 인해 최대 12경기를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발베르데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9일 비야레알과의 경기가 끝난 뒤 주차장에서 상대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것. 발베르데는 구단 버스가 있는 주차장에서 비야레알의 윙어인 알렉스 바에나를 폭행했고, 이 장면이 CCTV에 담겼다.
현지에서는 바에나가 발베르데의 가족사를 언급해 발베르데가 화난 것이라 설명했다. 최근 아이를 갖지 못해 걱정이었던 발베르데에게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바에나는 자신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손사래를 쳤고, SNS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바에나는 SNS를 통해 “승리는 정말 기쁘지만, 경기 후 내가 겪은 일에 대해 슬프고 이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난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또한 비야레알도 공식 성명을 통해 바에나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바에나의 발언에 대한 사실여부와는 별개로, 발베르데는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바에나가 발베르데에게 폭행을 당한 건 명백한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을 주관하는 기관에 따라 발베르데의 징계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소 2경기에서 4경기 사이 징계, 최대 1개월에서 6개월 사이 출장 정지를 받을 가능성이 거론됐다.
발베르데가 받을 징계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는 듯하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발베르데는 바에나를 폭행한 혐의로 최대 12경기 출전 정지를 당할 수 있다. 스페인 축구협회의 경기위원회는 수요일부터 이 사건을 조사하고, 발베르데와 바에나에게 증거 제출을 요청할 것이다. 만약 발베르데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소 4경기에서 최대 12경기까지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이번 사건은 적어도 한 달 정도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고, 발베르데는 5월에 있을 오사수나와의 코파 델 레이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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