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여왕' 고진영·리디아고, 새로운 텍사스에서 대회 정상 탈환 도전 [LPGA]

하유선 기자 2023. 4. 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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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이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막을 올린다.

1972년 창설된 이 대회는 1983년부터 메이저로 격상되었고, 타이틀 스폰서가 바뀔 때마다 다양한 대회명으로 치러졌다.

이 때문에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호수의 여왕'이라는 기분 좋은 별칭이 따라다녔다.

이 대회 역대 한국 챔피언들 중에는 고진영(28)과 유소연(33)이 이번 주 출전해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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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진영 프로, 리디아 고.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이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막을 올린다.



 



1972년 창설된 이 대회는 1983년부터 메이저로 격상되었고, 타이틀 스폰서가 바뀔 때마다 다양한 대회명으로 치러졌다. 



특히 1988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어 코스(파72)에서 오랫동안 열렸고, 우승자가 시상식을 마치면 18번홀 그린 옆 호수에 뛰어드는 '챔피언 세리머니'의 독특한 전통으로 유명했다.



 



이 때문에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호수의 여왕'이라는 기분 좋은 별칭이 따라다녔다.



한국 선수로는 2004년 박지은을 시작으로 2012년 유선영, 2013년 박인비, 2017년 유소연, 2019년 고진영, 2020년 이미림이 '포피스 폰드'에 입수하는 명장면을 남겼다. 



 



하지만 미국 텍사스주에 기반을 둔 셰브론이 2022년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올해부터 더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로 옮겨서 진행된다.



 



이 대회 역대 한국 챔피언들 중에는 고진영(28)과 유소연(33)이 이번 주 출전해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지난달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14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2023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3번(1승 포함)의 톱10을 기록했고, 가장 최근 나온 LA오픈에선 공동 25위였다.



 



고진영과 1인자 자리를 놓고 다투는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도 참가한다. 이들 톱3는 지난주 하와이 대회를 건너뛰고 메이저 대회를 준비했다.



 



리디아 고는 2016년 셰브론 챔피언십(당시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전인지(29)와 찰리 헐(잉글랜드)을 1타 차 공동 2위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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