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전국에 비…돌풍·벼락·우박 동반
최현미 2023. 4. 18. 06:42
오늘은 전국에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부터 시작된 비가 지금은 전국 곳곳에서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에 전국에서 내리다가 오후에는 점차 그치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남과 전북에 최대 60mm 이상, 그 밖의 지역은 5~4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대기가 불안정한 곳은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해안, 제주도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리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낮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3.5도, 대구 14도로 어제보다 7~10도 정도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9도, 포항 23도, 광주 20도로 전국이 2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후에는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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