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신작에서 재회하는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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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장나라, 전도연·설경구, 이솜·안재홍 등 한 번 이상 주연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잇달아 신작에서 재회해 눈길을 끈다.
이미 다른 작품에서 선보여진 주연 조합이 기시감을 자아낸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안정적인 호흡을 기반삼아 새로운 캐릭터와 장르로 신선한 매력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장혁과 장나라는 17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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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과 장나라는 17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2002년 SBS ‘명랑소녀 성공기’, 2014년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이어 2014년 단막극 ‘드라마스페셜-오래된 안녕’까지 합치면 무려 네 번째다.
두 사람은 가족에게 국가정보원 블랙요원의 신분을 감춘 남편과 억센 주부 역을 각각 맡아 코믹한 가족 수사극을 그린다. 장혁은 1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로맨틱코미디 장르는 현실에 안착하기 쉽지 않은데 장나라가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만들어준다”며 장나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장나라도 “다음에는 사극으로 다시 만나자고 농담할 만큼 호흡이 좋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도연과 설경구도 세 번째 공동 주연 영화인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을 최근 공개해 글로벌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들은 2001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와 2019년 ‘생일’을 함께 주연했다.
각각 연인과 부부로 등장했던 앞선 작품들과 달리, 이번에는 최고 실력을 갖춘 킬러와 그가 소속된 청부살인업체 대표 역으로 피 튀기는 액션 대결을 펼쳤다. 초반에는 스승과 제자 사이였던 이들이 점차 대립 관계로 변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리면서 호평도 자아냈다. 덕분에 12일 넷플릭스의 ‘세계 많이 본 영화’ 5위(플릭스패트롤)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글로벌 인기를 높이고 있다.
2018년 영화 ‘소공녀’로 연인 호흡을 맞춘 이솜과 안재홍은 내달부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의 촬영을 시작한다. 이들은 삶에 치여 관계가 소원해진 5년차 부부로 변신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남녀를 협박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는다. 극본과 연출은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영화 ‘윤희에게’를 만든 임대형 감독과 함께 맡아 하반기에 공개할 방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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