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큰 개미' 이재명…개미 권익 보호 위한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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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주식투자 경험을 밝혔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명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권익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리는 '천사백만 개미투자자 권익 보호를 위한 일반주주-더불어민주당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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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부터 주식투자…지난해 직무관련성 논란도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과거 주식투자 경험을 밝혔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명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권익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리는 '천사백만 개미투자자 권익 보호를 위한 일반주주-더불어민주당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선 후보 당시 이 대표는 1990년대부터 주식을 해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대선 경선 중이던 지난 2021년 9월 TV토론에서도 "사실 저도 꽤 큰 개미였다. 주식투자를 하다 IMF 때 거의 다 날렸고, 그 후에 복구해서 꽤 성공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후보 당시에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노력,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의 국내 주식투자 비중 확대, 거래세 폐지, 공매도 제도 개선과 불법 공매도 행위 모니터링 강화 등의 대선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보궐선거 출마 이전 본인 명의로 매수한 한국조선해양(009540)과 에이치디현대중공업(329180) 주식의 직무 관련성 논란이 불거지자 백지신탁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이 해군에 함정 관련 납품을 하는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이 대표가 주식을 보유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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