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할 틈 없는 3시간…‘존 윅4’ 박스오피스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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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 '존 윅4'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 속도를 올리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 든 영화 중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는 '존 윅4'가 유일하다.
키아누 리브스의 얼굴이 크게 그려진 포스터를 자신의 얼굴에 맞대어 사진을 찍어 관람을 인증하는 '존 윅 포스터 챌린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영화의 인기에 더욱 불을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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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긴 러닝타임 약점 넘어 인기
존 윅 포스터 챌린지, 흥행 불 붙여
1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존 윅4’가 12일 개봉해 16일까지 나흘간 누적관객수 72만6269명을 동원했다. 35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장기 집권하던 ‘스즈메의 문단속’을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주말인 14∼16일 사흘 동안 ‘스즈메의 문단속’(24만 명) 보다 2배 많은 49만 명을 모았다.
4년 만에 돌아온 ‘존 윅4’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킬러 세계를 지배하는 규율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담았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가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9월 21일 개봉한 서인국·장동윤 주연의 ‘늑대사냥’ 이후 7개월 만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 든 영화 중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는 ‘존 윅4’가 유일하다. 또 전편보다 40분가량 길어져 2시간 50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 역시 흥행에 제동을 걸지 못하는 분위기다. 지루할 틈 없이 선보이는 화려한 액션과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가 완성도를 높인 덕분이다.
같은 기간 67만 명을 모으며 시리즈 최고 성적(100만7930명)을 기록한 2019년 ‘존 윅3: 파라벨룸’의 흥행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시리즈 최고 흥행 성적을 낼 전망이다.
지난달 먼저 개봉한 미국에서 “모든 면에서 전작을 능가 한다”(BBC), “역대 최고의 존 윅 시리즈”(뉴요커) 등의 호평을 받았던 영화는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만들어내고 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짜릿한 액션 오락 영화의 탄생”이라며 “액션 영화에 두드러기가 있는 관객을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나 강력 추천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CJ CGV 실관람객 평점도 94%로 기록하고 있으며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관객 평점 역시 각각 9.3과 8.9(10만 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키아누 리브스의 얼굴이 크게 그려진 포스터를 자신의 얼굴에 맞대어 사진을 찍어 관람을 인증하는 ‘존 윅 포스터 챌린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영화의 인기에 더욱 불을 붙이고 있다. SNS에는 수백 개의 챌린지 사진이 올라왔으며 국내 OTT·극장 통합 랭킹 차트 키노라이츠에서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를 ‘존 윅’ 시리즈 4편이 점령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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