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패’ 전북의 최대 과제는 공격, 날카로운 조합 만드는 게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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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답은 공격에 있다.
전북 현대는 개막 후 1~7라운드를 치르며 7골밖에 넣지 못했다.
전북엔 다양한 능력을 갖춘 공격수들이 있지만 조합, 전술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어떻게든 팀을 살리기 위해선 전북의 강점인 공격력을 살리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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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결국 답은 공격에 있다.
전북 현대는 개막 후 1~7라운드를 치르며 7골밖에 넣지 못했다. 강원FC(3득점)를 제외하면 K리그1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8실점으로 비교적 수비가 나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공수 밸런스가 맞지 않는 모습이다.
전북은 원래 공격에 강점이 있는 팀이었다. 하지만 올시즌 전북 특유의 파괴력 있는 모습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초반 순위 경쟁에 애를 먹고 있다. 7라운드 종료 시점 순위는 9위. 강등권을 간신히 피한 순위다. 전북과 어울리지 않는 위치다.
각종 지표를 보면 공격 부진이 확실히 눈에 띈다. 슛 횟수는 총 78회로 8위에 머물고 있다. 유효슛은 29회로 전체 슛 횟수의 37%에 불과하다. 7라운드 수원FC전에서도 슛 횟수에서 9대16으로 크게 밀렸다.
상대 공격 진영에서의 세밀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는 게 원인이다. 수원FC전만 봐도 키패스 횟수가 4회에 불과했다. 22.5분당 한 번밖에 키패스를 성공시키지 못했다는 뜻이다. 도전적이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패스가 적으니 당연히 슛 시도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전북엔 다양한 능력을 갖춘 공격수들이 있지만 조합, 전술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상대 진영에서의 디테일하고 과감한 플레이가 살아나지 않아 공격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자원은 충분히 많은 만큼 일단 조합을 잘 맞춰야 하는데 7라운드가 지나도록 확실한 무기라 할 만한 콤비네이션이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각성이 필요하다. 팬의 응원 보이콧 속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선수단이 위축되는 것과 별개로 전술, 전략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갖춰야 반등을 도모할 수 있다. 사퇴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선 결국 성적과 경기 내용, 실적으로 말해야 한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상도 아쉽다. 하파 실바는 나름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미미하다. 초반 많은 기회를 얻었던 안드레 루이스의 경우 낙제점에 가깝다. 많은 시간을 부여받고도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수원FC전에서는 결장했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이 투입을 주저하는 선수라면 영입에 물음표를 던질 수밖에 없다.
라이벌 팀 울산 현대가 루빅손을 영입해 재미를 보는 것과 확실히 대조된다. 루빅손은 벌써 5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북의 스카우트 시스템엔 분명 문제가 있다.
K리그1은 아직 초반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이미 울산과 승점 차가 크게 벌어졌지만 가야 할 길이 멀다. 어떻게든 팀을 살리기 위해선 전북의 강점인 공격력을 살리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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