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황선우, 제주에서 의기투합…세계선수권 금 향해 주먹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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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상의 대들보 우상혁(27·용인시청), 한국수영의 기둥 황선우(20·강원도청)가 의기투합했다.
우상혁은 제주도에서 훈련 중이고, 황선우는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일정을 마쳤다.
올해 우상혁과 황선우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7월), 세계육상선수권(8월)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한국기록을 작성하며 역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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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상의 대들보 우상혁(27·용인시청), 한국수영의 기둥 황선우(20·강원도청)가 의기투합했다.
우상혁은 제주도에서 훈련 중이고, 황선우는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일정을 마쳤다. 그리고 16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둘의 만남이 성사됐다. 올해 우상혁과 황선우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7월), 세계육상선수권(8월)에 출전한다.그리고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선수단의 종합 2위 목표 달성을 위해 나란히 선봉을 선다.
우상혁은 오는 5월 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 출전, 2연패에 도전한다. 그리고 세계육상선수권과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비할 예정이다. 공식 일정을 끝낸 황선우는 진천선수촌에서 역시 세계수영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 강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상혁은 미국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육상이 획득한 세계선수권 첫 은메달이었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한국기록을 작성하며 역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슈퍼스타는 세계선수권에서 서로의 선전을 격려하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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