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알포인트’ 추억여행 중 김남희와 싸움? 김도현 긴장 (사적인 동남아)[어제TV]

유경상 2023. 4. 18. 0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선균과 후배 김남희가 일촉즉발 싸움 연기로 김도현을 속였다.

장항준, 김도현, 김남희도 선뜻 이선균의 추억여행에 동행한 상태.

김남희는 이선균과 장항준의 지시대로 "선균 선배님 추억여행인데 '알포인트'에 나왔었나? 작은 역할로 나오신 줄 몰랐다", "'알포인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말해 지켜보는 김도현을 더 긴장하게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선균과 후배 김남희가 일촉즉발 싸움 연기로 김도현을 속였다.

4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이선균이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로 19년 만에 다시 찾아가는 추억 여행을 떠났다.

이선균은 19년 전 영화 ‘알포인트’를 촬영하며 캄폿에서 100일을 살았고 서른 살 생일도 맞은 추억도 있어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장항준, 김도현, 김남희도 선뜻 이선균의 추억여행에 동행한 상태. 이선균은 당시 묵었던 호텔을 찾아갔지만 아쉽게도 폐업한 상태였고, 추억의 음식 블루크랩과 두리안도 다시 맛봤다.

이어 영화 촬영지였던 보코산 폐저택으로 향하는 길에는 국립공원 원숭이들이 나와 반겼다. 보코산 정상까지 가는 길에도 많은 건물들이 지어져 있었고 이선균은 “뭐가 많다. 캄폿 좋아졌다. 진짜 많이 바뀌었다”고 감탄했다. 장항준은 이선균의 반복되는 감탄을 “지겹다”고 평했다.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폐저택은 독특한 분위기의 5성급 호텔로 바뀌어 있었다. 장항준은 “여기 진짜 분위기가 영화에 나올 분위기”라며 “느낌이 묘하다. 예쁜데 기괴한 느낌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느낌도 나고”라고 평했다.

호텔 연혁에는 ‘알포인트’ 촬영도 적혀 있었고, 이선균은 “내가 여기서 죽었거든. 손병호 형에게 죽었다. 칼 맞고”라며 영화 속 한 장면도 언급했다. 이선균은 “계단도 똑같다. 여기 지하도 있다. 더미를 많이 갖다 놨다. 더미 옆에서 많이 잤다”고 돌아봤다.

이선균과 장항준이 트윈베드 방, 김도현과 김남희가 킹베드 방을 쓰기로 했고 곧 여행 첫 갈등이 불거졌다. 김남희는 김도현과 한 침대를 쓰는 게 불편하다는 이유로 장항준에게 방을 바꿔달라고 부탁했고, 이선균이 분노한 것. 김남희는 바닥에 이불을 깔고 따로 자겠다고 말했다가 또 혼났고 순식간에 분위기가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실상 이는 장항준이 감독한 김도현 깜짝 카메라. 이선균은 후배 김남희에게 자신을 열 받게 하라는 미션을 줬다. 김남희는 이선균과 장항준의 지시대로 “선균 선배님 추억여행인데 ‘알포인트’에 나왔었나? 작은 역할로 나오신 줄 몰랐다”, “‘알포인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말해 지켜보는 김도현을 더 긴장하게 만들었다.

김도현은 후배 김남희에게 “우리 지금 돈 받으면서 쉬고 여행하는 거다.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우리 촬영 중이지 않냐. 한 침대에서 같이 자는 장면을 촬영한다고 생각해라”고 조언하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등이 격해지자 김남희에게 “야! 미쳤어? 뭐하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제대로 속았다.

뒤늦게 깜짝 카메라였음을 알게 된 김도현은 “복수할 거다. 내가 이런 걸 당하다니”라며 탄식했고 김남희는 “시켜서 했다”며 김도현에게 미안해했다. 장항준은 “도현이가 남자다”며 갈등을 중재하려 노력한 김도현의 모습을 높이 샀다. (사진=tvN 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