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ABS 발행 10.7조…PF 기초 발행은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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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동향을 살펴본 결과,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 발행 수요가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보유자별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금융회사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일반기업의 ABS 발행은 감소했다.
유동화 기초자산별로 대출채권 기초 ABS는 전년비 1.1% 증가해 7조7000억원이 발행됐다.
반면 PF 대출채권 기초 ABS는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발행 수요가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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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발행 수요 전무
MBS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으로 발행 증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동향을 살펴본 결과,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 발행 수요가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증가에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은 증가했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1분기 발행된 ABS는 총 10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1.8%) 감소했다.
자산보유자별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금융회사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일반기업의 ABS 발행은 감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 증가(10.8%)한 7조원의 MBS를 발행했으며 금융회사는 5.9% 증가한 2조4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특히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6000억원의 ABS를 발행해 전년비 82.8% 급증했으며 여전사는 카드채권 등을 기초로 9000억원 발행했다. 증권사는 회사채 등을 기초로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90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전년비 5.3% 증가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 대비 1조원(45.4%) 감소한 1조2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 기초자산별로 대출채권 기초 ABS는 전년비 1.1% 증가해 7조700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등을 기초로 한 P-CBO도 5.3% 증가했으나 매출채권 기초 ABS는 13.4% 감소했다.
MBS 발행은 1분기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증가하면서 발행이 전년 대비 늘었다. 반면 PF 대출채권 기초 ABS는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발행 수요가 전무했다. 전년도 1분기 5000억원이던 발행 규모는 올해 0원으로 급감했다.
여전사 ABS 발행은 여전채 금리 하락 등 채권시장 여건 회복으로 발행이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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