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주급 14억→살라+브라위너 보다 많다→손흥민은 3억4천 '최상위권'

2023. 4.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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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각 팀 선수들의 연봉이 공개됐다. 역시 예상대로 전체 1위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였다. 토트넘 손흥민은 팀내서 두 번째로 많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에서 주급이 가장 많은 선수들을 3명씩, 총 60명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홀란드였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2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홀란드는 주급 38만 5000파운드(6억 3000만원)를 받는다. 여기에 옵션을 포함하면 총 86만 5000 파운드(약 14억 원)를 받는다.

데일리 메일은 “홀란드는 기본 주급외에 옵션을 포함하면 거의 90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은 다른 선수들의 연봉은 기본연봉만 밝혔다. 그래서 지난 해 득점왕에 올랐던 리버풀 모 살라도 38만 5000파운드를 받아 홀란드와 공동 1위였다. 하지만 살라의 옵션은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다.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로 홀란드와 같은 38만5000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데일리메일의 기준으로는 기본 주급만 따지면 3명이 모두 똑같다. 이것 또한 계약서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액수가 같은 지는 확인할 수가 없다.

뒤를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세미루와 데 헤아가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 1000만원)로 맨유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인 동시에 EPL 공동 4위였다.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이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케인은 30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손흥민은 주급 21만파운드(약 3억 4000만원)를 받아 팀내 두 번째로 고액 주급자였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14개 팀이 손흥민보다 주급을 많이 받는 선수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PL 최상위권의 급여를 받는 것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페리시치가 주급 18만파운드(약 2억 9000만원)를 받아 토트넘에서 주급이 3번째로 높았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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