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ABS 발행액 약 10兆…전년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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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ABS 등록발행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10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000억원)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 채권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 대비 45.4% 감소한 1조2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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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업 1조 줄어…전년비 45.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저당증권(MBS)을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 증가한 7조원을 발행했다. 이는 지난해 안심전환대출 신청에 따른 MBS 발행으로 발행 금액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금융회사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 증가한 2조4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전년 동기보다 82.8% 증가한 6000억원을 발행했고,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는 카드채권 등을 기초로 전년보다 22.4% 줄어든 9000억원을 발행했다. 증권사는 회사채 등을 기초로 전년 보다 5.3% 증가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9000억원을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 채권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 대비 45.4% 감소한 1조2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 기초자산별로 살펴보면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1.1%(1000억원) 소폭 증가한 7조7000억원이며 매출채권 기초 ABS는 13.4%(3000억원) 감소한 2조100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기초 P-CBO 발행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9000억원이 발행됐다.
금감원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PF시장의 위축으로 발행 수요가 없어 PF 대출채권 기초 ABS는 급감했고, 올해 1분기 여전채 금리 하락 등 채권시장 여건 회복으로 여전사의 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 수요가 감소해 여전사 ABS 발행 규모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ABS 전체 발행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23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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