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커스] '경이적' 이강인, 드리블에 최상위 선수들도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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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의 드리블에 최상위 레벨의 선수들도 속수무책이었다.
레알 마요르카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지방 폰테베드라주의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은 변함없이 마요르카의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그런 선수들도 이강인의 드리블에 속수무책이니, 그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놀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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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이강인(22)의 드리블에 최상위 레벨의 선수들도 속수무책이었다.
레알 마요르카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지방 폰테베드라주의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리그 7경기 만에 승리했고 셀타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이강인은 변함없이 마요르카의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왼쪽 윙포워드 위치에서 주로 뛰었지만, 자리에 구애받지 않는 프리롤 역할을 맡았다.
이강인의 셀타전 활약은 그야말로 경이적인 수준이었다. 전반 14분 드리블로 상대 두 명을 바보로 만든 뒤 상대 박스 왼쪽으로 아마트 은디아예에게 킬러 패스를 찔러준 것이 그 시작이었다.
전반 20분에는 상대 수비수들을 그야말로 농락하며 왼쪽 측면을 돌파했고, 이후 크로스로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31분에는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타격했고, 전반 35분 뒷발로 공을 빼내는 스킬에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강인이 맞붙는 선수들은 그저 그런 선수들이 아닌 세계 최고의 리그로 손꼽히는 라리가의 선수들이다. 그런 선수들도 이강인의 드리블에 속수무책이니, 그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놀랍기만 하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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