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2% 하락…달러 강세, 4주 연속 랠리에 하방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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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압박에 2%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05% 하락해 배럴당 80.8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다음달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에 내렸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달러가 조금 더 강해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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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압박에 2%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05% 하락해 배럴당 80.83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1.8% 밀려 배럴당 84.76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다음달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에 내렸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0.6% 올랐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주 만에 최고로 올랐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달러가 조금 더 강해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가 랠리가 지속되며 차익 실현도 있었다. 지난주 두 유종 모두 4주 연속 올랐는데 2022년 여름 이후 최장 기간 랠리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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