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review] 이강인 풀타임 ‘맹활약’…마요르카, 셀타에 1-0 승→7G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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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마요르카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방카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셀타비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마요르카는 리그 11위로 올라섰고, 7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셀타비고는 분위기를 타며 측면을 통해 공격의 물꼬를 트려 했으나, 마요르카가 박스 안에 많은 숫자의 수비를 배치해 마무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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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이강인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마요르카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방카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셀타비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마요르카는 리그 11위로 올라섰고, 7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홈팀 셀타비고는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세페로비치, 아스파스, 델 라 토레, 벨트란, 베이가, 로드리게스, 갈란, 누녜스, 아이두, 마요, 비야르가 선발로 나섰다.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무리키, 은디아예, 데 갈라레타, 모를라네스, 산체스, 이강인, 하지카두니치, 라이요, 발리옌트, 마페오, 라이코비치가 선발로 출전했다.
팽팽한 경기가 펼쳐지던 와중, 이강인이 번뜩였다. 전반 15분 측면에서 공을 갖고 있던 이강인이 공간으로 침투하는 은디아예를 향해 패스를 보냈다. 은디아예는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은디아예의 슈팅은 옆으로 빗나갔다 이강인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 20분에는 측면에서 상대 선수들을 벗겨낸 뒤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투입했고, 상대 수비가 걷어내 코너킥이 선언됐다.
이 코너킥에서 마요르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1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라이요가 머리로 떨군 공을 은디아예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은 직접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전반 32분 먼 거리에서 왼발로 날카롭게 감았지만 공은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셀타비고는 역습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전반전은 마요르카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초반에는 분위기가 약간 달랐다. 셀타비고는 분위기를 타며 측면을 통해 공격의 물꼬를 트려 했으나, 마요르카가 박스 안에 많은 숫자의 수비를 배치해 마무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요르카는 불안한 1점 차 리드를 유지했지만, 전반전처럼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강인도 팀이 밀리고 있는 만큼 수비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소요할 수밖에 없었다.
마요르카가 격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후반 25분 이강인이 올린 프리킥을 하지카두니치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위로 높게 떴다. 마요르카는 이후 모를라네스를 바바와 교체해 변화를 줬다. 셀타비고 역시 교체카드를 사용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33분 교체로 들어온 타피야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수비 맞고 나왔다.
마요르카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37분 타피야가 박스 바깥쪽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셀타비고는 마지막까지 마요르카의 골문을 두드렸다. 마요르카는 역습할 때 외에는 줄곧 라인을 내린 채 수비에 집중했다. 셀타비고는 후반 추가시간 마요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결국 경기는 마요르카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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