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아내와 각방. 개꿀이다"(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집안 서열을 공개했다.
유세윤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요즘 집안 서열이 최하위야?"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그러네"라고 뒤늦게 현실을 자각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서열 1순위가 누구냐?"고 물었고, 유세윤은 "아내는 항상 가장 위에 있고, 1순위는 아들이지. 그 다음이 반려견 테디. 그 다음에..."라고 솔직히 답했다.
유세윤은 이어 "그래서 강아지가 세 가족이 다 있을 때는 아내한테 먼저 가고, 아내가 없을 때는 아들한테 가고, 아들도 없을 때는 저한테 온다. 근데 저한테 올 때 시원하게 오진 않아"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아지가 사랑해주는 건 좋은데 같이 자는 건 아직 불편하다. 그래서 강아지는 아내랑 같이 자고. 원래는 그래서 각방을 썼었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김숙은 "강아지랑 자는 게 싫은 거야? 아내랑 자는 게 싫은 거야? 정확하게 얘기해 달라"고 청했고, 유세윤은 "각방은 개꿀이었지"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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