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레이스 향한 슈퍼스타의 뜨거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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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천재 황선우(20·강원도청)가 제주에서 한국 육상대표 우상혁(27·용인시청)과 만나 '2023 세계선수권 선전'을 다짐했다.
황선우는 지난해 7월 대한수영연맹 포상금을 받은 뒤 "우상혁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값진 은메달을 땄는데 저도 응원을 많이 하면서 기분이 좋았다"며 "우리는 서로 나아가는 방향이 비슷한 것 같다. (2024년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는 육상과 수영에서 함께 금빛 레이스를 펼치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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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파리올림픽 선전 다짐
한국 수영천재 황선우(20·강원도청)가 제주에서 한국 육상대표 우상혁(27·용인시청)과 만나 ‘2023 세계선수권 선전’을 다짐했다.
황선우와 우상혁은 지난 16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했고 우상혁은 이를 자신의 SNS에 올려 서로를 응원했다. 당시 황선우는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일정을 막 마친 상태였고 우상혁은 제주도에서 훈련 중이었다.
유무선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던 둘은 같은 시기에 제주에서 훈련하고, 경기를 치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종목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황선우가 먼저 7월 일본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하고, 우상혁은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에 나선다.
우상혁과 황선우는 아직 친분이 깊지 않지만, 서로 응원하는 사이다. 황선우는 지난해 7월 대한수영연맹 포상금을 받은 뒤 “우상혁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값진 은메달을 땄는데 저도 응원을 많이 하면서 기분이 좋았다”며 “우리는 서로 나아가는 방향이 비슷한 것 같다. (2024년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는 육상과 수영에서 함께 금빛 레이스를 펼치면 좋겠다”고 바랐다. 우상혁도 “황선우 선수로부터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 황선우 선수의 말처럼 나와 황선우 선수는 ‘나아가는 방향’이 비슷하다”며 “나와 황선우 선수는 많은 응원과 지원을 받고 있다. 파리올림픽에서 나와 황선우 모두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상혁과 황선우의 꿈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 닿아 있다. 둘의 바람이 이뤄진다면 한국 스포츠 팬들은 사상 최초로 한국인이 올림픽 육상과 수영에서 동시에 금메달을 따는 귀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당장의 목표는 오는 9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이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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