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할로웨이, 언제든 싸우자… UFC도 OK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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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36)이 맥스 할로웨이(31·미국)의 대전 요청에 응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까지 지낸 할로웨이가 타이틀 매치만 두 번 치른 정찬성과 붙어보고 싶다고 말한 것은 당연히 큰 화제가 됐고 정찬성 역시 이에 대해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언제든 싸우자"라며 응했다.
마지막으로 정찬성은 영어로 할로웨이를 향해 "할로웨이 언제든 붙자"고 말해 두 선수가 진짜 맞붙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체감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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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정찬성(36)이 맥스 할로웨이(31·미국)의 대전 요청에 응했다. UFC측도 이 매치업에 동의해 하반기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정찬성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정찬성 코리안 좀비'를 통해 할로웨이의 콜아웃에 대한 대답을 했다.
지난 16일 미국에서 열린 UFC 대회에서 할로웨이는 아놀드 앨런과의 경기를 판정승거뒀다.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할로웨이는 "왜 지금껏 정찬성과 안싸웠는지 모르겠다. 페더급에서 오래 함께 활동해온 선수로써 정찬성과 붙어보고 싶다"고 '콜아웃'을 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까지 지낸 할로웨이가 타이틀 매치만 두 번 치른 정찬성과 붙어보고 싶다고 말한 것은 당연히 큰 화제가 됐고 정찬성 역시 이에 대해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언제든 싸우자"라며 응했다.
정찬성은 "일단 제가 지금 당장 싸울 수 있는 몸상태는 아니다. 지금은 81~82kg이 나간다. 두 달만 주면 시합할 수 있다"며 "할로웨이-앨런의 시합을 보고 UFC 측에 '두 선수 중 누군가 연말에 싸우길 원한다면 누구든 상관없다'고 얘기했었다. 그런데 할로웨이가 저와 싸우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다는걸 들었고 그 말을 듣고 곧바로 불타올랐다"고 말했다.
할로웨이의 대전 요청을 받은 소감에 대해 "좋았다. 제가 싸우고 싶은 상대다. 이제는 이기는 것보다 제가 싸우고 싶은 상대와 싸우고 싶다. 페더급에서 할로웨이를 존경하지 않는 선수가 있을까. 그래서 싸우고 싶다"며 "팬들은 제가 뒤진다고 하지만 저는 무섭지 않다. 너무 흥분된다. 정말 싸움에서 뒤져도 후회 없을 것 같다. 이제 옛날로 돌아간 것 같다. 이거다. 이게 격투기고 이래서 격투기를 한다는걸 느낀다"며 흥분된 감정을 밝혔다.
할로웨이는 기자회견에서 "오래된 선수 중 정찬성과 유일하게 싸우지 못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이제라도 붙자"고 말했다. 정찬성 역시 "저도 항상 '할로웨이랑 나랑 만날만한데 이상하게 못 만났다'고 생각했다. 여러 얽힌게 많았는데 이상하게 만날 일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싸울 수 있게 되니 흥분된다"고 말했다.
UFC 측에서도 이번 매치업에 대해 환영하고 있다고. 정찬성은 "UFC측에 의사를 밝히니 무조건 환영한다고 하더라. 선수들끼리 싸우고 싶어하고 말도 안되는 매치업이 아니니까 말이다"라고 전했다.
시합 장소와 날짜에 대해서는 "저는 한국에서 시합을 했으면 좋겠다고 UFC에 말했는데 한국 쪽에서 날짜를 잡기 쉽지 않다고 한다. 할로웨이가 호주 시합을 얘기했는데 호주는 비행시간을 길지만 시차가 없어 괜찮다"면서도 "11월에 UFC의 30주년 이벤트 대회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 대회 규모에 맞춰 11월에 하는 것도 좋다고 보지만 아니어도 상관없다. 더 빨리 싸워도 상관없다"고 했다.
할로웨이와의 경기가 은퇴경기가 되는지 묻자 "할로웨이전에서 제 기량을 보고 싶다. 지금 스파링은 잘하고 있는데 실전에서 기량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다. 탑급 선수와 싸웠을 때 제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다"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이런 반응이 가슴에 불을 지피고 있다. 아직 현역선수고 UFC선수임을 새삼 느끼고 있다. 내려놨던걸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찬성은 영어로 할로웨이를 향해 "할로웨이 언제든 붙자"고 말해 두 선수가 진짜 맞붙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체감케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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