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비바람' 주의보… 전국 곳곳 '봄비'

서진주 기자 2023. 4. 1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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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중부지방과 전북·경북권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17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경북권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오후 3~6시쯤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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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 밀미리다리 산책길에서 우산을 쓴 채 걷는 시민. /사진=뉴스1
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중부지방과 전북·경북권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17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경북권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오후 3~6시쯤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방과 제주에서는 오는 19일 낮 12시~오후 3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전북 10~50㎜ ▲수도권·강원·충북·전남·경상·서해5도·울릉도·독도 5~30㎜ ▲제주 5㎜ 안팎이다.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제주에는 새벽부터 순간최대 풍속 시속 70㎞, 제주 산지에서는 시속 9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평년(최저기온 4~11도·최고기온 17~22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지역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행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제주 26도 등이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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