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십' 첫 궤도비행 발사 직전 연기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4. 18. 04:1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스타십' 우주선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발사 직전에 연기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발사 40초를 남겨두고 시험비행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머스크는 이같은 결정 직전 트위터에 "압력을 가하는 밸브가 동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연기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측은 스타십 우주선을 싣고 발사될 로켓 1단계 부스터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48시간 이후에나 발사 재시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스타십 우주선의 2차 발사 2차 시도는 19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해 온 우주선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유인 우주선은 최대 6명 정도를 태울 수 있었던 반면, 스타십에는 최대 120명의 사람과 화물을 실을 수 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화성 개척' 프로젝트의 핵심인 스타십을 이용해 100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를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삼성발 충격에 검색엔진 판도 바뀌나…구글은 '패닉' [글로벌 뉴스픽]
- 美 반도체법 지원금에 기업들 관심…의향서 200개 넘게 접수
- 애플, 연 4.15% 저축계좌 출시…美 저축성예금 평균이자의 10배
- 뉴욕 증시, 어닝 시즌 소화하며 소폭 상승
-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돌풍에 천둥·번개도
- 위기설 '찰스슈왑' 1분기 선방…美 제조업 '중국 기대감'
- 중국 노동절연휴 외국행 비행기표 예약서 서울 3위
- 코로나 잡은 모더나, 이번엔 '암 백신'…흑색종 환자 79% 효과
- 영국 수낵 총리, 윤리위 조사…부인 재산 관련 보고 위반 의혹
- 스페이스X, '스타십' 첫 궤도비행 발사 직전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