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택시’ 도심항공교통 기술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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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체계,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운영체계 등 UAM 성장기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R&D 사업은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지원 △안전인증, 통합실증 분야에 대한 핵심 기술 개발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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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GS 등 초기 실증 참여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체계,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운영체계 등 UAM 성장기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부가 이처럼 UAM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건설사들도 잇달아 UAM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2997억 원으로 사업 기간은 2024∼2028년이다. 이번 R&D 사업은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지원 △안전인증, 통합실증 분야에 대한 핵심 기술 개발이 목적이다.
건설사들도 최근 UAM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해 올해 8월부터 본격적인 실증 사업에 나서는 데 따른 것이다. 삼성물산은 최근 한국공항공사와 ‘해외공항 진출 및 UAM 버티포트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건설은 현대차·KT 컨소시엄,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버티포트 설계 최적화 방안을 개발 중이다. GS건설은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과 ‘UAM 퓨처팀’을 구성했다.
대우건설은 제주항공과 손잡고 버티포트 설계·시공·운영, 버티포트 내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롯데백화점 등 유통계열사 점포 옥상을 버티포트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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