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GS·HD현대·신세계·CJ·현대百,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물품 기탁
조재희 기자 2023. 4. 18. 03:04
한화생명, 피해 고객 대상
6개월간 보험료 납부 및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6개월간 보험료 납부 및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강릉 산불 피해 지역 현장 복구와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기업들의 성금과 물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은 17일 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 4개사가 모은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부와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GS그룹도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와 별도로 GS리테일은 생수·이온음료·에너지바·빵 2000개씩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있는 이재민 100여 명과 진화 대피 요원 1200여 명에게 지급했다.
HD현대는 복구 작업에 필요한 굴착기 20대를 긴급 지원하고, 이재민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 임직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구호 인력 현장 파견도 추진한다.
유통 업계에서도 성금이 이어졌다. 신세계그룹은 성금 5억원을 기탁하고, 생수·컵라면·물티슈·컵라면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으며, CJ그룹도 강릉 일대 긴급 생계 지원과 각종 피해 현장 복구에 써달라며 5억원을 기부했다. 현대백화점그룹 또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3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사법부 흑역사…이재명과 끝까지 싸울 것” 비상투쟁 돌입한 민주
- 방탄소년단 진의 저력, 신보 ‘해피’ 발매 첫날 84만장 팔려
- [부음]김동규 한신대학교 홍보팀장 빙모상
- 소아·청소년병원 입원 10명 중 9명, 폐렴 등 감염병
- “오 마이”… 린가드도 혀 내두른 수능 영어 문제, 뭐길래
- 목포대-순천대, ‘대학 통합·통합 의대 추진’ 합의...공동추진위 구성
- “이스라엘, 지난달 보복공습으로 이란 핵 기밀시설 파괴”
- 한국 문화 경의 표하는 ‘구찌 문화의 달’ 참여 거장들, 기부 결정
- 국힘 “오늘 대입 논술시험…野, ‘범죄자 비호’ 집회로 입시 방해”
- 민주, 李선고에 “정적 죽이기 올인한 대통령, 동조한 정치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