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배구조 개선 TF’ 외부 전문가 5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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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차기 대표이사 및 신규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지배구조 등을 개편할 태스크포스(TF) 참여 인사를 선임했다.
KT는 17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최적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할 '뉴 거버넌스 구축 TF' 참여 외부 전문가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TF 참여 전문가 중 주 교수는 박근혜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TF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외부 전문기관부터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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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차기 대표이사 및 신규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지배구조 등을 개편할 태스크포스(TF) 참여 인사를 선임했다. KT는 17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최적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할 ‘뉴 거버넌스 구축 TF’ 참여 외부 전문가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TF 외부위원에는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선우석호 홍익대 명예교수,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주형환 세종대 석좌교수, 앨리시아 오가와 미국 컬럼비아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KT 주식 1% 이상을 보유한 주주 7곳이 전문가 9명을 추천해 이 중 5명을 뽑았다. KT 측이 일부 주주 의견에 따라 각 전문가를 추천한 기관은 밝히지 않기로 하면서 국민연금의 참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TF 참여 전문가 중 주 교수는 박근혜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김 교수는 새누리당 출신 정의화 국회의장의 지명으로 차관급인 국회예산정책처장으로 일했다. 조 교수는 2010년 ‘국가미래연구원’ 설립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국가미래연구원은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다. 오가와 교수는 유일한 외국인이자 여성 위원이다. 오가와 교수는 화상으로 TF 회의에 참여한다.
TF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외부 전문기관부터 선정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8월까지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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