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오청원배 출전권 획득… 선발전 결승서 김은지 제압
2023. 4. 18. 03:03
정유진(17·사진) 3단이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한국 대표에 막차로 합류했다. 14일 끝난 국내 선발전(6명 토너먼트)서 김혜민 조승아 김은지를 차례로 꺾었다.
여자 랭킹 21위 정유진은 지난해 기업은행배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국제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전기 대회 챔프 오유진과 랭킹 상위자 최정 김채영, 상비군 시드 김경은, 그리고 정유진 등 5명이 출전한다.
50만 위안(약 96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있는 오청원배는 오는 6월 9일 2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막한다. 역대 오청원배 우승자는 김채영 최정 저우홍위 최정 오유진(1~5회순)으로 한국이 절대 우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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