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RBC헤리티지 공동 7위… 시즌 5번째 톱10
이헌재 기자 2023. 4. 1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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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7위를 하며 시즌 5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7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브라이언 하먼(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캠 데이비스(호주)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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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13언더파… 선두와 4타차
피츠패트릭, 3차 연장 끝 정상
‘특급대회’ 우승상금 47억 챙겨
피츠패트릭, 3차 연장 끝 정상
‘특급대회’ 우승상금 47억 챙겨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7위를 하며 시즌 5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7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브라이언 하먼(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캠 데이비스(호주)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17언더파 267타)과는 4타 차였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2∼2023시즌 개막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단독 7위를 했다. 이후 올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4위), 2월 피닉스 오픈(공동 6위),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공동 6위)에서 톱10에 들었다. RBC 헤리티지를 포함해 이번 시즌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컷 탈락은 한 번뿐이었다.
3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공동 16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1번홀(파4)에서 약 11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5개로 다섯 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투 온에 실패하면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지난해 6월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피츠패트릭이 차지했다. 피츠패트릭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17언더파 267타로 동타를 이룬 뒤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7억2000만 원)를 챙겼다. PGA투어가 이번 시즌 17개 특급대회 중 하나로 지정한 RBC 헤리티지의 총상금은 2000만 달러(약 262억 원)로 투어 일반 대회보다 2배 이상 많다.
임성재는 17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브라이언 하먼(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캠 데이비스(호주)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17언더파 267타)과는 4타 차였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2∼2023시즌 개막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단독 7위를 했다. 이후 올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4위), 2월 피닉스 오픈(공동 6위),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공동 6위)에서 톱10에 들었다. RBC 헤리티지를 포함해 이번 시즌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컷 탈락은 한 번뿐이었다.
3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공동 16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1번홀(파4)에서 약 11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5개로 다섯 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투 온에 실패하면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지난해 6월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피츠패트릭이 차지했다. 피츠패트릭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17언더파 267타로 동타를 이룬 뒤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7억2000만 원)를 챙겼다. PGA투어가 이번 시즌 17개 특급대회 중 하나로 지정한 RBC 헤리티지의 총상금은 2000만 달러(약 262억 원)로 투어 일반 대회보다 2배 이상 많다.
‘신중하게’… 납작 엎드린 피츠패트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17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4라운드 18번홀에서 퍼팅을 하기에 앞서 엎드린 채로 그린의 경사를 확인하고 있다. 힐턴헤드 아일랜드=AP 뉴시스 |
피츠패트릭은 연장 세 번째 홀(18번홀·파4)에서 187야드를 남기고 9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며 탭인 버디를 잡아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피스는 연장 첫 번째 홀과 두 번째 홀에서 잇따라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두 번 모두 공이 홀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고 말았다. 지난해 이 대회 연장전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게 승리했던 스피스는 또 한 번의 연장전 우승을 꿈꿨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캔틀레이는 이번 대회를 3위(16언더파 268타)로 마쳤다. 이경훈(32)은 최종 라운드에서 두 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1위를 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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