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 점액 섞인 혈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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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들이 있다.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이 그것으로, 이들 모두가 만성 복통과 설사를 동반한다.
반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드물고 자는 동안에는 복통 설사 등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그에 비해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변의 굵기가 가늘고 '토끼 변' 형태의 변비가 나타나거나 설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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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들이 있다.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이 그것으로, 이들 모두가 만성 복통과 설사를 동반한다. 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은 그 외에도 혈변 발열 항문 통증 전신 무력감 등이 발생한다. 이런 증상이 6주 넘게 지속되고 체중감소가 동반되면 크론병을 의심할 수 있다. 반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드물고 자는 동안에는 복통 설사 등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만성적 염증과 궤양이 반복해 생긴다. 점액이 섞인 혈변을 보는 것이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가장 구분되는 특징이다. 혈변과 설사를 반복하면서 발열, 체중 감소, 전신 피로감, 항문 통증, 하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야간 설사, 경련성 복통 등으로 인해 자다가 아파서 깰 정도의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 그에 비해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변의 굵기가 가늘고 ‘토끼 변’ 형태의 변비가 나타나거나 설사를 한다. 점액이 섞이거나 묽은 변을 보기도 한다. 복통 등을 동반하더라도 자다가 깰 정도로 심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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