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박지연, 볼일볼 때 화장실 들어와"..서장훈 '경악' [Oh!쎈 리뷰]

김수형 2023. 4. 18.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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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껌딱지 남편으로 고민인 아내가 출연, 이에 이수근도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너무 붙어있어, 연애부터 쭉 떨어져있지 않는다  대변볼 때도 옆에 있다, 이제 좀 떨어지고 싶다"며 화장실 문제도 전했다.

서장훈은 "왜 굳이 대변보는데.."라며 질색팔색하자, 이수근은 "우리도 자유분방하다  내가 볼일 보면 아내가 왔다갔다한다,  나도 아내가 들어올 때 더 방귀뀐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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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껌딱지 남편으로 고민인 아내가 출연, 이에 이수근도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31세인 동갑내기 신혼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너무 붙어있어, 연애부터 쭉 떨어져있지 않는다  대변볼 때도 옆에 있다, 이제 좀 떨어지고 싶다"며 화장실 문제도 전했다.  이유를 묻자 남편은 "그냥 자연스럽게 따라갔다  아내 앞에 서있다"며 대답,  서장훈은 "아무리 사랑해도 안 보여주고 싶은게 있지 않나, 단호하게 얘기해봤나"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부끄러우니 오지마라라고 했다 냄새나도 그냥 그러고 말아, 심지어 옆에서 대화를 시도했는데  이젠 옆에서 휴대폰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왜 굳이 대변보는데.."라며 질색팔색하자, 이수근은 "우리도 자유분방하다  내가 볼일 보면 아내가 왔다갔다한다,  나도 아내가 들어올 때 더 방귀뀐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심지어 아내 사연자는 "(대변볼 때)긴장하니 치질생겼다 ,결과물도 직접 확인한다"며 충격, "나도 따라가게 됐다"며 부부는 닮은 중 (?)이라고 했다. 

심지어 연애와 결혼까지 총 1년차라는 두 사람.  제일 오래 떨어져있던 시간이 7시간이라고 했다. 결혼 전 명절 당일만 서로 각자 집에서 차례지냈다는 것.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와 모든 걸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두 보살은 "자유가 없는 부분,  둘다 계속 그러면 불안해질 것 지금부터 개인시간을 존중해줘라"며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가 갑자기 "혼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서장훈은  "너 무슨 신생아였나 이제야 1~2년 아니냐,백화점가서 구경이라도 해라"며 폭발했다.   지금부터 적당히해야한다는 것.   이에 두 사람은 "화장실 무조건 편히 쓰도록 하겠다"며 서로 발전위해 각자의 시간도 갖기로 약속했다./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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