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리플에스, 고척 스카이돔에 뜬다

키움 초청으로 19일, 시구/시타 시행

트리플에스가 19일(수) 키움 vs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사진=MHN스포츠DB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팬 서비스를 향한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 위재민)의 노력이 주중 3연전에도 계속된다.

앞서 여성 프로레슬러 장은실 씨를 시구자로 내정한 키움은 19일(수)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걸그룹 '트리플에스' 멤버 김나경과 김채연을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

경기 전에는 서다현이 애국가를 부른다.

'트리플에스'는 그라운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공연도 펼친다. 

2023년 2월에 데뷔한 '트리플에스'는 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으로 구성된 10인조 걸그룹이다. 트리플에스는 세계 최초로 팬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팬 참여형 아이돌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팬들이 자체 플랫폼 '코스모' 앱의 유닛 디멘션을 통해 활동 유닛, 타이틀 곡 등을 투표하는 방식이다.

이날 시구와 시타를 하는 '트리플에스'는 "고척 스카이돔에 초대해주신 키움 히어로즈에 감사하다. 꼭 이길 수 있도록 저희 트리플에스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