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수단 교전 중단 촉구…"현재 상황 파국적"

정윤영 기자 2023. 4. 1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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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수단에서 발생 중인 교전을 강력히 비난하고 적대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모든 사람들이 폭력을 중단하고 질서를 회복하며 평화적인 길로 전환하길 위해 영향력을 펼치길 촉구한다. 수단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이미 위태로운 상황이었으나 현재의 상황은 파국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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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망자 100명 육박…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직원 3명 숨
15일(현지시간)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한 가운데 하르툼 국제공항 인근 상공이 짙은 연기로 가득한 모습이다. 2023.04.15.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수단에서 발생 중인 교전을 강력히 비난하고 적대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모든 사람들이 폭력을 중단하고 질서를 회복하며 평화적인 길로 전환하길 위해 영향력을 펼치길 촉구한다. 수단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이미 위태로운 상황이었으나 현재의 상황은 파국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수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사흘째 이어지는 정부군과 반군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사이에 교전으로 민간인 97명이 사망하고, 36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다. 이번 충돌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직원 3명도 숨지고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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