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건’ 유병언 변사체 루머들···보름 만에 백골 된 사체?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이 될 ‘과학수사대 스모킹건’(이하 소킹 건) 제4회는 ‘시신은 나를 알고 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편이 방송된다.
2014년 6월, 전남 순천의 작은 마을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되며 온 동네가 공포에 휩싸였다. 시신은 온몸에 뼈가 드러날 정도로 부패가 심해, 신원을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1~2년 된 시신이다”, “살해되어 옮겨졌다” 등 온갖 괴담과 의혹이 확산됐다.
시신이 발견되고 약 40여 일이 지난 7월, 더욱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시신의 정체가 바로, 세월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망 원인도 타살 여부도 불명확한 상황에서 루머는 잦아들지 않았다.
그가 검찰의 수사를 피해 마지막으로 도피한 5월 25일부터 시신으로 발견된 6월 12일까지 약 보름 사이에 시신이 그토록 부패한다는 건 과연 가능한 일일까?
수많은 시도 끝에 부패한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하고 국내 최초로 ‘법곤충학’을 도입해, 사망 시점을 추적해낸 과학수사대! 법곤충학 전문가는 2014년 유병언 시신의 사망 추정 시기를 추정하는 데 활용된 ‘구더기’들을 가져와 공개했다.
당시 시신에서 직접 채취한 ‘우유빛깔 피부의 구더기’의 등장에 MC 안현모와 이혜원은 깜짝 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시골 마을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변사체에서 유병언의 정체를 밝혀낸 결정적 단서는 무엇이었을까? 유병언 사망 사건을 둘러싼 수많은 의문점을 과학적 사실로 검증해 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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