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등판' 뜬금 한국 시각으로 자정 경기? '악조건'서 공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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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악조건 상황 속 등판한다.
LA 에인절스는 18일(한국 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MLB) 보스턴레드삭스와 원정 경기 선발투수로 오타니를 올린다.
다만 이날 경기 오타니에 악조건이 생겼다.
또 다른 현지 매체인 LA 에인절스 타임스는 같은 날 "애너하임(에인절스 홈구장) 기준 오전 7시에 경기가 열린다. 오타니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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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악조건 상황 속 등판한다.
LA 에인절스는 18일(한국 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MLB) 보스턴레드삭스와 원정 경기 선발투수로 오타니를 올린다.
오타니는 전날 보스턴전 3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 침묵했다. 시즌 타율 역시 0.288로 3할 타율이 붕괴됐다. 에인절스는 1-2 무기력한 패배를 하며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이번엔 투수 오타니로 나선다. 그는 올 시즌 3경기 등판 2승 무패 24삼진 평균자책점 0.47로 쾌조의 투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등판 경기인 지난 11일 워싱턴전에선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다만 이날 경기 오타니에 악조건이 생겼다. 지난 17일 미국 현지 매체 ESPN에 따르면 "이날 오후 보스턴 펜웨이 파크 근처에서 마라톤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경기가 빨리 열린다"고 전했다.
이에 경기는 보스턴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 한국 시각으로 새벽 12시 10분 정오에 열리게 됐다.
오전에 열리는 경기에 추가로 날씨 역시 좋지 않다. 보스턴 일기 예보를 살펴보면 경기 개시 기준 8도의 낮은 온도와 강수 확률 45%의 추운 날씨에서 공을 던지게 됐다.
또 다른 현지 매체인 LA 에인절스 타임스는 같은 날 "애너하임(에인절스 홈구장) 기준 오전 7시에 경기가 열린다. 오타니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말했다.
에인절스에 이날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현재 시즌 전적 7승 8패로 4위 휴스턴(7승 9패)과 반게임 차 밖에 나지 않고 있다. 과연 오타니가 이날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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