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 발사 직전 시험비행 연기

김민욱 wook@mbc.co.kr 2023. 4. 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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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발사 직전에 연기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17일 오전 8시 20분, 한국시간 오후 10시 20분 쯤 미국 텍사스 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40초를 남겨두고 발사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 우주선을 싣도 발사될 로켓 1단계 부스터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48시간 이후에나 재시도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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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발사 직전에 연기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17일 오전 8시 20분, 한국시간 오후 10시 20분 쯤 미국 텍사스 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40초를 남겨두고 발사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발사 연기 직전 SNS에 "압력을 가하는 밸브가 동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것이 곧 작동하기 시작하지 않는 한, 오늘 발사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해온 차세대 우주 왕복선입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 우주선을 싣도 발사될 로켓 1단계 부스터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48시간 이후에나 재시도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495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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